시가있는풍경 세월 1 by 1004들꽃 2015. 1. 23. 세월 1 어느새 낙엽은 지고 어느새 눈은 내리고 다시 어느새 꽃피는 나무에서는 새소리 찬란한데 아직도 아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말없는 아내를 보며 눈을 한 번 끔벅이니 다시 낙엽이 지고 다시 눈이 내렸다 내 눈 속에서 아내가 울고 아내의 눈 속에서 내가 울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람들 사이에서 문득 외로움을 느낄 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가있는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3 (0) 2015.01.28 세월 2 (0) 2015.01.28 살아가다보면 (0) 2015.01.14 대숲에 바람이 불면 (0) 2015.01.06 눈을 감는 사람 (0) 2014.12.12 관련글 세월 3 세월 2 살아가다보면 대숲에 바람이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