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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흔적50

자굴산(2016-12-31) 매년 1월 1일 자굴산을 찾고자 했으나 일때문에 찾지 못하게 됐다 하루 당겨서 미리 자굴산을 찾는다 2016. 12. 31.
황매산(2016-12-25) 모산재 주차장 –모산재 1.8km, 모산재 – 황매봉 4.0km. 총 5.8km, 왕복 11.6km 조금 지루한 거리다. 맑은 날씨에 기온도 높은 편이어서 입었던 옷을 하나 벗어야 했다 걷는 동안 끝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모든 생각은 생각과 생각의 연속선상에 있지만 앞의 생각과 뒤의 생각은 연결되지 .. 2016. 12. 26.
모산재(2016-12-18) 산을 찾기 위하여 보낸 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시간을 기다림이라고 해도 되는 것일까 그 기다림 속에는 그리움도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산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그 대상을 만나기 위한 시간은 기다림이 되는 것이다 기다림 없는 만남은 반가움도 없다 비교적 자유가.. 2016. 12. 18.
모산재(2016-12-11) 12월 둘째주 한해가 다 간다 여전히 모산재를 찾는데 변함없는 듯하면서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변해가는 자연 그 자연을 보며 아주 맑은 하늘을 보며 산길을 걷는다 천천히 쉬지 않고 걸으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은 약 두 시간 안내판을 보며 산의 초입에 들어선다 주차장에서 주차장.. 2016. 12. 11.
모산재(2016-12-3) 겨울이라기보다 차라리 봄을 연상케하는 날씨 아니 맑은 하늘을 보노라면 한창 무러익은 가을날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너무도 맑은 날씨와 산의 풍경 산의 가장자리와 하늘색의 경계는 하나의 선으로 단번에 그은 듯 분명했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같은 하늘을 보며 한걸음 한걸음 산을.. 2016. 12. 3.
모산재(2016-11-26) 흐린날, 날씨 또한 지독하게 춥다 지난 밤동안 기침, 콧물 때문에 뜬눈으로 지새우고 겨우 일어난 아침 집에 있으나 산에있으나 같은 것 산으로 간다 지난주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다 떨어질만한 것은 거의 다 떨어졌다 낙엽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는 것인가 가을은 .. 2016.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