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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흔적47

의령을 찍는다 - 남산(2013.12.28) 의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살고 있는 지역을 카메라에 담는 일은 좀처럼 없다 매일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장한장 그림을 그려보니 좋은 풍경이 된다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행사 광경만 찍었지 풍경을 찍어 본 일은.. 2013. 12. 29.
2013. 12. 25 모산재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간다 가끔 운전을 하며 일상을 벗어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뜸하다 눈이 있을거란 생각은 꿈에서도 하지 못했는데 길목에 눈이 버티고 있다 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눈을 바라보면 생각도 하얗게 되는 것 같은 기분.. 2013. 12. 25.
2013.12.22 자굴산 산길을 걸으며 마음 속으로 수필 한 편이나, 시를 한 편 쓰기란 불가능할 것 같다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 그만큼의 숨가쁨. 그리고 흐르는 땀.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풍경들을 찍으며 숨을 고르고 무거워진 다리를 잠시 쉬게 한다. 산길을 걸어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스쳐가는.. 2013. 12. 22.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2013-11-23) 생각만 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세월이었다 그냥 나서기로 결심한 것은 눈소식 때문이다. 지리산에 눈이 왔다는 소식은 사람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모든 상황을 접고 무조건 나선 길 언제나처럼 9시에 집을 나서 백무동으로 향했다.날씨는 따뜻하여 가는 길에 눈은 전혀 보이지 .. 2013. 11. 24.
2013 - 11 - 03 자굴산 둘레길 1년에 한 번씩 이름붙여서 가는 산행. 이번엔 자굴산 둘레길을 선택했다 모든 것은 이름 붙이기 나름이라는데, 사람과 사람이 만나 교감을 형성하고 더 좋은 방향을 모색하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한 걸음 나아간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그걸 목적을 두고 하는 .. 2013. 11. 3.
2013- 10- 20 자글산 산을 찾는 일이 뜸해지고 있다 핑계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업무상, 가족 행사 관계 등으로 휴일에 시간을 뺄 수 없어서 산을 찾지 못한다고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핑계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산청 엑스포, 합천 대장경 축제 등으로 차가 밀릴 것을 예상하여 .. 201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