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보를 열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전면적으로 개방한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수문은 열지않은 것 같고
조금이라도 열었다고 하더라도
지난번에 와서 보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열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보가 있었을 때나 지금이나
강물의 이용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녹조 때문에 강물이 녹색이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창년합천보는 녹조가 보이지 않았다
여름이 지나고 다시 겨울로 가는 길목이어서 그런지
강물은 유유히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
보가 있든 없든 강물은 이렇게 언제나 흘러 갈 것만 같은데
무엇을 도모하고자
보를 고집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냥 굽이쳐서 강물이 가고 싶은 곳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바다에 있는 물고기가 마음껏 드나들 수 있도록~~~~
모든 물길이 평온하게 흘러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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