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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흔적

자굴산 둘레길(3)

by 1004들꽃 2010. 11. 6.

 바위의 형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베낭에 있는 것 다 꺼내 보니 이렇습니다. 캔맥주 1개, 물 두 병, 귤 8개, 소세지 3개, 총 5,300원어치입니다. 밥은 먹기 싫어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먹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요.

 전망대 모습입니다. 할아버지 세 분이 계셨습니다.

 공연을 해도 될만큼 넓었습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걸어가니 풍경들이 나를 압도하고...

 자연은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변화무쌍하지요!

 이정표를 지나면 얼마 가지 않아 절터샘이 나옵니다.

 

 

 

 대숲을 지나면

 샘터가 나오고 다시 쇠목재까지 3km라는 이정표!

 오솔길처럼 길은 반듯하고

 나무귀신도 군데군데 서 있고

 단풍은 노란색, 주황색으로 물들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른 단풍은 금새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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