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김광석 길이다
최근들어 김광석의 노래가 재조명되면서
대구시내의 전통시장인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만든 길이다
소위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로 만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일과 김광석 조명 사업이 접목하여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매년 조금씩 범위가 넓어지고
벽화가 다시 그려지기도 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곳에 가면 뭔가 궁금해지는 것이 있고 사진도 찍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라면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오게 된다
의령에는 의병의 거리 홍의장군의 거리를 만들면 어떻게 되나?
생각해 보았지만 대구와 의령의 사이는 그냥 좁아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의령이 아니라 대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골목방송 스튜디오에서는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구 MBC에서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고
시장과 연결되어 있어 배가 고플 때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잡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 "봄봄" 에서는 커피 한 잔에 1,500원이다
그리고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릴 수 있는 벽화가 있고
소주 안주로 제일 좋은 것이 뭐냐고 묻는 말에
김광석의 노래가 최고라고 대답하는 만화 속의 술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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