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환경오염 때문에 미세먼지 때문에
디젤 차량 운행을 자제하라고 한다
서울에는 10년 이상 된 디젤 차량 출입을 금한다
SUV차량은 일반인도 가스차 구입을 허용한다고 했는데
현실은 전혀 다르다
SUV 신차가 출시되면 디젤차부터 나온다
이후에 가솔린 차량이 나오고
가스차는 나오지 않는다
렌트카나 리스 차량만 가스차를 사용한다
오염발생 정도도
디젤＞가솔린＞가스 순이라고 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강제적으로 차량 2부제를 운영하라고 한다
면지역 관공서는 제외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면 지역에서 근무하는 관공서의 직원은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출근도 하지 못할 지경에 이를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검색할 수 없으니
뭔가 숨기는 것이 있을 것이라 추정하게 된다
수도권에 오래된 디젤차 운행을 금지한다는데
요즈음 새 차를 구입하면 10년을 타고 다녀도
별 이상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다
예전에는 자동차 10년 타기운동을 벌이기도 했으나
이젠 15년을 타고 다녀도 차량이 망가지는 일도 없고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일도 없다
다만 플라스틱, 고무, 도색 등이 낡아 보이긴 한다
SUV차량에 디젤엔진을 장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없다
자동차 회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동차 회사에서는 디젤 신차를 출시하면
광고를 하기에 정신이 없다
디젤엔진이 오염물질을 많이 생산하지만
어떻게 하겠다는 설명은 본 적이 없다
한편에서는 디젤엔진보다 가솔린 엔진이
인체에 유독한 물질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기도 한다
직분사방식의 휘발유엔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의 양이 오히려
디젤엔진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속속 나와
휘발유엔진의 미세먼지 배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린 도대체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는가
정유회사와 자동차회사 차량을 이용하는 각 업종별 회사
모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것이다
당장 디젤 차량을 금지하면
물류회사의 대형 트럭, 중장비, 농기계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주로 사용하는 트럭
이들을 어떡해야 하나
환경오염은 남의 일이고
연비가 높고 가격이 낮은 경유를 사용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