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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흔적

전주 한옥마을(1)

by 1004들꽃 2010. 8. 31.

70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전주의 한옥마을을 방문하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설렘이 있었고 기대도 있었다. 빗속을 뚫고 전라북도 땅으로 접어들자 비는 그쳤고, 진안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마이산 형상의 조형물이 있었다.  

 마이산 전망대로 가서 마이산으 모습을 보기로 했다. 산의 형상이 말의 귀 모양같다고 해서 마이산이라고 한단다.

 전망대로 올라가니 마이산의 형상이 웅장하게 드러났다. 저 멀리서 비가 몰려 오고 있었다. 비는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 

 

 

 마이정 주변에 마이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돌무더기를 이곳 저곳에 만들어 놓았다.

 드디어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의령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거리다.

 한옥마을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오목대이다. 하지만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없었다.

 백일홍의 모습이 화려하다.

 

 오목대 정자의 모습이다. 잠시 후 한복을 입고 가야금과 북을 든 여인이 나타났는데 여행객들이 미리 예약하여 수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참으로 인색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어디로 갈 수 없는 처지라 한참을 듣다가 비가 그치는 것을 보면서 자리를 옮겼다. 정자의 단청이 아름답다.

 오목대를 내려오면 주변에 갖가지 체험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겉은 화려한 한옥의 모습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현대식 전시장이다. 한옥마을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전시 또는 영업을 하기 위한 장소라고 보아도 좋다.

 나무공예가 박영민 씨의 "나무에게 듣다" 전시회 중이었는데 그중 여인의 얼굴상을 한 컷!

 전시장의 천장 모습이다.

 "한지의 미" 전시관이다. 종이로 만든 각종 인형이다.

 

 이것도 물론 종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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