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바위
사방 이십 리 안에
갑부 세 명이 태어날 것이다
라고 하여
의령 진주 함안에서
갑부 세 명이 태어 났다
의병장 홍의장군 정암진 전투
그 피의 흐름은 아직도 따뜻한데
세 갑부의 표정은 차갑다
솥바위 쳐다보아도
밥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주인도 살지 않는 부자들의 집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나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솥바위 휘돌아가는 물길도
세월과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 같고
솥바위
사방 이십 리 안에
갑부 세 명이 태어날 것이다
라고 하여
의령 진주 함안에서
갑부 세 명이 태어 났다
의병장 홍의장군 정암진 전투
그 피의 흐름은 아직도 따뜻한데
세 갑부의 표정은 차갑다
솥바위 쳐다보아도
밥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주인도 살지 않는 부자들의 집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나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솥바위 휘돌아가는 물길도
세월과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