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견디는 것이라고 그랬지 사는 것이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줄을 그어놓고
하루하루 살아간 만큼만 닦아내고
남아있는 줄을 바라보며
이 모진 세상을 견디어내는 것이라고
내일을 바라보는 사람들
내일이 되면 오늘이고
돌아보면 어제가 되는데
왜 모두
내일을 살아갈 것이라고 하는지
내일을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나는
내일은 어떤 세상일까
꿈에서도 내일을 찾다가
내일이 올 때까지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
내일을 기다리며 참고 견디고 있었다
삶
견디는 것이라고 그랬지 사는 것이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줄을 그어놓고
하루하루 살아간 만큼만 닦아내고
남아있는 줄을 바라보며
이 모진 세상을 견디어내는 것이라고
내일을 바라보는 사람들
내일이 되면 오늘이고
돌아보면 어제가 되는데
왜 모두
내일을 살아갈 것이라고 하는지
내일을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나는
내일은 어떤 세상일까
꿈에서도 내일을 찾다가
내일이 올 때까지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
내일을 기다리며 참고 견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