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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by 1004들꽃 2013. 7. 5.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생각 없이 걷고 있었다

 

왜 만들었는지 아무도

묻지 않았다

 

길이라고 했기 때문에

걷고 있었던 것이다

 

길을 알지 못했다면

길이 아닌 곳으로 갈 수 있었을까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

길이 아닌 곳으로 다시 걸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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