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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by 1004들꽃 2012. 8. 25.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계곡으로 가자

 

밤하늘이 내려와

별빛으로 빛나는 냇가로 가자

 

그리운 얼굴이

잿빛으로 흩어지는 강가로 가자

 

지나온 발자국이

하얗게 부서지는 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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