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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그리운 얼굴

by 1004들꽃 2011. 6. 8.

그리운 얼굴

 

 

길을 따라 훠이훠이

바람인 듯 구름인 듯

내딛는 걸음마다

환희의 물결

언제 보았던가 저 구름

언제 보았던가 푸른 숲

한 걸음에 행복이

한 걸음에 기쁨이

우리 산 우리 강토

가슴에 담는 시간

너와 나 숲이 되고

바람이 되어

눈부시게 푸르른 날에

구름 사이로 피어나는

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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