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독

고독 68

by 1004들꽃 2012. 4. 1.

고독 68

 

- 잊혀진 세월

 

 

멀어진 세월 앞에서

희미한 기억을 뒤적인다

없다

아무것도 없다

잊혀진 것인가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잊혀진 것도

잊을 것도 없는 세월

고개 숙인 영혼은

나그네의 한숨 앞에

힘없이 무너진다

 

 

 

'고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 70  (0) 2012.04.01
고독 69  (0) 2012.04.01
고독 67  (0) 2012.04.01
고독 66  (0) 2012.04.01
고독 65  (0)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