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뒤쪽의 꿀이 담겨잇는 부분이 매의 발톱같이 뾰족하게 구부러져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그 모습이 삐에로의 모자 같이 생기기도 해서 서양에선 삐에로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꽃말 : 어리석음, 품행이부정, 근심
분홍달맞이꽃. 달맞이꽃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낮에 피기 때문에 낮달맞이꽃이라고도 한다. 분홍색 꽃잎에 붉은 선이 애처롭다. 선은 이어질 듯 끊어지고 끊어져 있으면서도 이어져 있다. 작년에 두 송이를 심었는데 급속도로 번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꽃망울을 터뜨릴 것이다. 만개한 꽃들이 5월 초여름 바람에 흔들리면
마음도 따라 흔들릴 것이다. 저렇게 여린 꽃잎이 꽃몽오리를 뚫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꽃잎의 아랫쪽에는 꽃망울의 껍질이 붙어있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형상이다.
달을 사랑한 요정의 넋이라는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노란빛으로 밤에만 꽃을 피우는데 반해
분홍달맞이꽃은 낮에도 꽃을 피우는데 꽃말로는 '말 없는 사랑' '기다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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