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향기 없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
그 향기
눈물이든
해맑은 웃음이든
그 자체로서
삶은
끊임없이
이어져 나갈 수밖에
찌든 인생의 향기를 찾아
오늘도 터벅터벅 길을 걷는다
2021년 봄 김양채
차례
5 시인의 말
1부 살아가는 것이 시가 되고
12 살아가는 것이 시가 되고
13 낡은 편지
14 함박눈
15 겨울밤
16 혼자가 되는 시간
17 가을 하늘을 보면 눈물이 난다
18 친구
20 길
21 장맛비 내리고 나면
22 이별연습
23 떠나가는 길
24 물끄러미
25 행복
26 고백
2부 인생의 향기
28 일월
29 다시 시작하는 날 앞에서
31 유리창 너머로 그려지는 풍경
33 선물
34 사진첩
35 속임수
36 산다는 것은
37 인생의 향기
38 일상
39 차를 마시며
41 아지랑이의 꿈
42 그림자
43 사람들
44 보고 싶다
45 산
46 불혹의 가을
48 널 위해 할 수 있는 일
49 단풍
50 삶의 뒤안길에서
52 기다림 1
54 기다림 2
55 기다림 3
3부 한 걸음 뒤에서 가다
58 가을단상
59 흐린 날의 가을
60 내 글에서 나는 냄새
61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63 잡초의 삶
64 휴식
65 투명인간
66 탓
67 우산 속에서 보는 밤 풍경
69 봄밤
71 고독한 나그네가 서성이는 것은
72 오후 단상
74 비
75 이슬
76 버릇
77 한 걸음 뒤에서 가다
78 돌고 도는 방황
80 거울 속에서
82 거짓말
4부 그저 있음으로 좋은 그런 사람과
86 빈집
87 물 위에다 쓰는
88 가면무도회
89 방황
90 잃어버린 동심
91 선물
92 그저 있음으로 좋은
93 행복상자
94 희미해져 가지만
96 상처에 대하여
97 가장 행복할 수 있다면
98 내가 찾는 것
100 손
102 이마
103 방황하는 시
104 슬픔에게
105 나이테에 새긴 삶
107 망각
108 잊고 산 것
109 버릇 1
110 버릇 2
111 버릇 3
112 사치스러운 것
114 하늘
116 시를 쓰는 일
118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