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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소경

by 1004들꽃 2011. 9. 20.

소경

 


보고도 보지 못하네
당신을 보면서도
당신 생각 알지 못하니
당신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
알 수가 없네
믿지 않으면 보이지 않네
당신 사랑 보이지 않네
말없이 따라 다니는 그림자도
보인다 하는데
보고도 보지 못하는 것은
마음의 눈이 닫혔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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