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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by 1004들꽃 2010. 10. 19.


돌아갈 수 없는 길
돌아볼 수 없는 길
이제 길은 없다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지금 이곳에서
하염없이 비를 맞는다
그치지 않는 비
그 속에서 나는
꼼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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