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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풍경

목련

by 1004들꽃 2013. 5. 29.

목련

 

 

걷잡을 수 없이

미친 듯 부풀어 오르는

봄의 개화 목련

그 두려운 살빛 나는, 만져보지 못한다

차마 이름도 불러보지 못하는 이름

간절함이여 처연한 이름이여

내 흐르는 눈물

그대 그리움인가 애달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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